1. 방과 후 체육관으로 걸어가면서 나는 강백호에게 물었어. "곧 니 생일인데 하고 싶은거 있음?" 그러자 강백호가 대답했지. "한번도 해보지 않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라고. 그래서 난 제안했어. "그럼 공부를 좀 해보는게 어때?" 그렇게 우리의 싸움은 시작되었어. 2. 평소 말없기로 유명한 서태웅이 나에게 다가와 몸풀기로 원온원은 해달라고 했어. 멋진 선배인 나는 몸풀기에 가장 적당한 것이 있다며 서태웅을 강백호 앞으로 데려갔지. 그렇게 서태웅과 강백호의 싸움이 시작되었어. 3. 쉬는 시간, 내가 한 곳만 응시하고 있으니 권준호 선배가 궁금한 얼굴로 다가와 물었어. "태섭아 뭘 그렇게 보고 있어?" 내가 대답했지. "한나요." 그렇게 권준호 선배의 깊은 한숨이 시작되었어 4.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